광명시, 대한적십자 창립 119년만에 전국 최초 광명시지부 개소

기사승인 2024. 10. 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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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광명시지부
광명시는 4일 광명역자이타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4일 전국 시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최초로 개소됐으며, 지역 내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구축됐다.

광명역자이타워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광명지구협의회 봉사회원 등 5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광명시지부 초대 지부회장은 이광수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장이, 박승원 광명시이 명예 지부회장으로 위촉됐다.

박승원 시장은 "명예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내 기업 및 소상공인, 시민, 수혜자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광명시가 적십자사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광명시지부 운영이 모범사례가 돼 앞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지부회장으로 어깨가 무겁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범적으로 광명시지부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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