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쌀, ‘나누우리’ 필리핀으로 첫 수출…올해 총 13톤 수출 추진

기사승인 2024. 10. 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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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4톤, 필리핀 한인마트 3개 지점 납품
올해 총 13톤 순천쌀 수출 계획
순천시청 - 22.07.05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순천 쌀 대표 브랜드 '나누우리'가 지난달 필리핀으로 첫 수출돼 필리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할 물량은 4톤으로 필리핀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에 이어 지속적인 수출길을 개척해 올해는 총 13톤의 순천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필리핀 수출길에 오른 순천 쌀 '나누우리'는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생산된다. 생산에서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베트남에 3톤을 첫 수출하는 성과에 이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매월 3톤씩 연간 36톤의 물량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그리고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나누우리 쌀 국내 판매 활성화 및 국외 수출 촉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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