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IX 기념 전기화물차 구매 최대 100만원 추가할인

기사승인 2024. 10. 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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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2024 개최기념, 12월 6일까지 지역할인제 단행
참여업체는 현대자동차 등 4개사 12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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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23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대구시는 FIX 2024 개최 기념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전기화물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는 대구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해 주고 대구시가 5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504만 원 상당의 전기화물차를 소상공인이 구매 시 2753만 원을 부담했으나 기존 보조금 1751만 원에 추가할인 100만 원이 적용되면 2653만 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6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참여업체는 'FIX 2024'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4개 차종)를 비롯한 GS글로벌(2개 차종), 모빌리티네트웍스(1개 차종), 이브이케이엠씨(5개 차종) 등 4개사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거리 운행과 공회전 시간이 긴 내연기관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꾸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할인제를 통해 전기화물차 보급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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