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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직원용 AI 챗봇 개발 박차…“업무 속도 개선”

애큐온저축은행, 직원용 AI 챗봇 개발 박차…“업무 속도 개선”

기사승인 2024. 10. 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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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KMS 시스템에 생성형 AI 기술 도입
오는 12월 개발 완료…출시 이후에도 지속 업그레이드
"AI 추진 과제 차질 없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미지] 애큐온저축은행 CI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이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 KMS)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직원용 챗봇을 개발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챗봇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I 챗봇 개발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사내 시스템에 적용한 KMS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KMS는 문서, 데이터, 전문 지식 등 조직 내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1년간 KMS를 운영하면서 방대한 지식관리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 사내 지식관리 수준 향상과 업무 자료 및 문서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업무 속도가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식관리 체계를 심화해 직원들이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KMS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직원용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챗봇은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을 활용한다.

또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 현상을 줄여 정확도를 높였다.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직원용 AI 챗봇을 통해 향후 임직원들이 업무 매뉴얼과 사내 규정을 쉽게 확인하고, 고객 문의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챗봇은 오는 12월에 개발 완료된다. 챗봇 개발 이후에도 새로운 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은 장기적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AI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은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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