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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좌고우면하지말고 즉·강·끝 응징할 것”

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좌고우면하지말고 즉·강·끝 응징할 것”

기사승인 2024. 10.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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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14일 서해상 경비 업무를 수행중인 천안함에 방문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4일 "우리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믿고, 적 도발시엔 좌고우면하지말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차례로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적의 선의에 기대지 말고 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은 서해의 수호신"이라며 "NLL(북방한계선)은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임을 명심하고, 적이 NLL 이남에 대해 도발한다면 적을 완전히 수장시켜 '천안함 폭침'의 아픔을 수십·수백 배 이상으로 되갚아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천안함에서 수도권 동·서측 해역을 수호하고 있는 해안경계 주요 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항상 '의심, 확인, 협조, 행동'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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