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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대 불발로…리더십 타격 받은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불발로 당 대표 리더십에 타격을 빚고 있다. 독대 요청의 사전 유출 논란이 양측에게 상처만 남기며 국정 동력 악화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 대표는 지지율 반등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당 지도부 만찬 이후 양측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친한동훈계(친한계)는 한 대표가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

  • 대통령실, 野 김태효 파면 요구에 "국익 측면 득 될 것 없어"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를 정쟁의 중심으로 몰아가는 것은 외교·안보적인 국익 측면에서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차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김 차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이날 발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

  • 한 총리, 경북 '뿌리산업' 현장 점검… "AI기술 적용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경북에 위치한 자동차 동력전달 부품 생산업체인 한호산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뿌리기업 6개사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고, 이를 완제품 생산으로 연결하는 제조업의 핵심 산업이다. 그러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 때문에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업체가 영세해 공정의 자동화와 첨단화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

  • '독대' 불발되자 '경고' 메시지?…친한계 '김여사 리스크'로 공개 압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거절당하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나서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며 공개 압박에 나섰다. 특히 한 대표는 26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무조건 정부 입장에 동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조건 민주당에 반대하기만 한다. 무조건 정부 입장을 무지성으로 지지하기만 한다는 오해를 받아선 안 된다"면서 "정부·여당이 부..

  • 조태열 외교장관, 믹타 회의서 '멕시코·호주' 등과 협력방안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제26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유엔 미래정상회의 결과 이행과 다자무대에서의 믹타 회원국간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가자, 수단 등지..

  • 해군·공군 장교 유출 지속 증가…나이제한·미래 불확실성이 원인

    함정과 전투기를 운용할 해·공군 장교들의 이탈이 커지면서 정부를 향한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영관급 조종사의 지원 전역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 년(2019~2023년)간 280여명이 군을 떠났고 이 중 240여명이 대한항공 등 국내 민간 항공사로 이직했다 . 지원 전역한 조종사의 대부분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와 같은 민간 항공사행을 택했다. 5년간..

  • 작년 법인카드 결제금액 176조원 돌파…"유흥업소 줄고 음식점 늘었다"

    작년 법인카드 결제 금액이 176조원을 돌파했다. 26일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은 총 176조 5627억원으로, 2021년 대비 19.6%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각각 133조5979억원, 130조7536억원, 126조7799억원, 130조1909억원을 기록하며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 시..

  • 대통령실 "민간, 2027년까지 AI 65조 투자…조세 특례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1차 회의에서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민간 부문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 윤 대통령, 30일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6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30일 피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국가보훈부 "'독도퀴즈' 예산 삭감 '독도 지우기' 아냐…의용수비대원 지원 확대"

    국가보훈부가 2025년도 예산안에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독도 역사 등을 청소년에게 알리는 행사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의용수비대원 및 유족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보훈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중 '독도의용수비대 골든벨 퀴즈'(2024년은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 행사비 5200만원이 전액 감액 편성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독도 지우기'라는 논란이 제기되자 보훈부는 "2024년도 보조사업 연장평가 결과..

  • 권익위, 골프장 민원 분석… '예약·해지' 민원 46.5%

    국민권익위원회는 골프장 예약과 이용 관련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밝혔다. 권익위는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골프장 관련 민원(예약·음식·이용불만)은 총 884건"이라며 "민원 신청인은 남성이 84.2%, 여성이 15.8%를 차지했고, 나이대별로는 40대에서 60대까지 각각 2~30% 수준으로 전체 민원의 대부분인 81.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민원유형별로는 골프장 예약·해지 관련 민원이..

  • 병사들이 듣고 가장 듣고 싶은 말 "감사합니다"

    국군의 날에 병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감사합니다"로 조사됐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현역 병사 355명을 대상으로 '국군의 날, 국민에게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의 30.4%가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감사합니다"를 꼽았다. 이어 "고생하십니다"(25.9%), "덕분입니다"(15.2%), "힘내세요"(7.0%), "자랑스럽습니다"(..

  • "국가안보 위해 헌신하는 애국자들"…군인공제회, 모범용사 초청 행사 진행

    군인공제회가 국군 모범용사를 초청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마련했다. 군인공제회에서 지난 25일 서울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국군 모범용사 및 군인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는 1964년부터 시작돼 군 장병들의 복무 의욕을 복돋우기 위해 진행되는위로 행사다. 군인공제회는 2004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국군 모범용사와 군인가족 60쌍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며..

  • 한 총리 "폐어구 획기적 저감 위한 특단조치 늦출 수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업 중 유실된 어구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하고 유실 어구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폐어구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폐어구는 연간 5만t의 해상 발생 쓰레기 중 약 76%인 3.8만t을 차지하는 등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수산업 피해..

  • 민주 "금투세 당론 결정 시기 확정 아냐"…고심 깊어져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내부 토론회 등을 진행했지만 당론 결정 시점을 확정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금투세 관련 당 입장을 논의할 의원총회 개최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혀다. 전날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기자들에게 "당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한 달여 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의총도 열어 금투세 시행 혹은 유예에 대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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