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이자수익 확대에 실적 기대감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8월에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수신 금리는 떨어졌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으로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기 때문이다. 네 달만에 예대금리차가 다시 확대로 돌아서면서, 은행권의 핵심 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소액생계비대출 등)을 제외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
  • [취재후일담]카카오뱅크,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놓고 오해 빚어…"고객에게 좀 더 친절하길"
    "개인정보 뽑아 먹으려고 별 짓을 다한다" "다른 회사에 고객 개인정보를 돈 받고 팔려고 하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제3자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관련해 카카오뱅크가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유통사에 판매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금융소비자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 요구받는 '개인신용정보 제3자 제공 필수 동의' 항목으로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계열사에 더해 롯데멤버스, YES24, 교보문고,..
  • [취재후일담] 시행 앞둔 ‘퇴직연금 현물이전’…유불리 잘 따져야
    가입한 퇴직연금 상품 그대로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옮기려면 보유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거나 만기까지 기다려 현금화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금·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했죠. 또한 현금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변동되는 시장상황에도 대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번거로움과 비용 등을 생각하면 약간의 수익률 차이 때문에 퇴금연금 계좌..

  • 케이뱅크·더본코리아… 이달 22곳 상장 나서
    이달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이 예고된 가운데, 모처럼 열리는 '큰 장'이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하반기 기대주로 꼽히는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가 증시 반전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그러나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상반기 대비 IPO투자 열기가 식은 상황에서 청약 일정까지 겹친 만큼, 자금..

  • 부실채권 팔아 수익 방어… 카드사, 상반기 3700억 벌었다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대출채권을 팔아 37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중 일정 기간 이상 연체된 채권을 매각하며 수익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연체채권 매각으로 연체율 관리도 꾀할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현대카드가 924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가..

  • "주가상승 모멘텀 여전"… 밸류업 재진입 노리는 NH투자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힘 입어 올해만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던 NH투자증권이 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장에선 NH투자증권이 지수에서 빠진 부분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내리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더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NH투자증권의..

  • 수출입은행,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 최초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4일 19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공급망채)을 최초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공급망채는 경제안보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이 발행하는 정부보증채권으로, 이번이 첫 발행이다.조달된 자금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필요한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공급망채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모집해..

  • 한국거래소,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 개최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 과제와 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가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ETP시장 발전방향, ESG 공시 및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밸류업 세션은 '한국증시의..

  • 올 3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에 187개사 접수…금융사만 80%
    올해 3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접수 기간 동안 총 187개사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기업 중 금융사들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으며, 금융서비스 종류로는 전자금융·보안 분야에서의 신청이 가장 많았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올 3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에 접수된 건수는 총 187건으로 나타났다. 신청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융회사가 149건(79.7%)으로 가장 많았다..

  • 하나금융, 지역 소상공인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제작, 전달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행복상자' 만들기 △주변 환경보호 활동 '줍깅' △힐링 제공 '명동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행복상자'에는 사업장에 필요한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섬유탈취제 △커피믹스와 차 △..

  • KB금융·광주시, 소상공인 돌봄 지원 전국 확산 위한 'MOU' 체결
    KB금융그룹은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피해금액 428억원"
    최근 5년여간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 금융사고의 피해금액이 4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이 저지른 금융사고는 68건이며 발생한 피해 액수는 428억6200만원이었다.유형별로는 횡령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금액은 271억7700만원에 달했다.이어 배임(8건) 86억13..

  • 코스콤, 부산 취약계층 위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이어가
    코스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빨래방과 교육실 등 공동 시설 내 물품을 지원했다. 4일 코스콤에 따르면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지난 2일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빨래방 3호점에서 열린 '부산시 동구 희망드림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김진홍 부산동구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지역 빨래방과 교육실 내 세탁기, 교육용 LED모니터 등 다양한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코스콤은 사업장이..

  • 광주은행, iM뱅크·지역신보와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주은행은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iM뱅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와 대구의 금융기관이 협력해 두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초광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체결됐다. 특히 광주와 대구 간의 교류 사업인 '달빛동맹'을 금융 분야로 확장, 영호남 지역 대표은행과 보증재단이 협력해..

  • 공매도 관련 대차거래 기간 제한 규정 개정·시스템 개발 완료
    대차거래중개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와 한국증권금융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 및 중개기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중개시 상환기간 제한을 위해 모범규준을 개정 중이며, 중개 서비스 제공 증권사는 내년 3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4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번 대차거래중개기관의 관련 규정 개정 및 시스템 개발은 올해 6월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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