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개척 가속"…LG전자, '신사업 발굴' 파트너 생태계 넓힌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노바)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조직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다양한 산업 및 민관 간 협력 시스템을 공고히 해 미래 혁신의 새싹을 찾고 혁신의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23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LG노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이들은 AI(인공지능)와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 혁신의 씨앗을 탐색하고, 제품·설..

  • '고려아연 지키기' 행렬… 재계·지자체·예술계까지 나섰다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고려아연의 우군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고려아연 고객사들은 일제히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지역사회에서도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고려아연과 주요 대기업 간 만남도 알려지면서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강화되는 모양새다. 반대편에 선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이를 견제하며 '정말 우군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지만 연일 재계의 고려아연 지지 분위기..

  • R&D 올인했던 고려아연… MBK 인수땐 신사업 '공염불'
    고려아연이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지출한 총 연구개발(R&D) 금액이 이전 3년간의 투자금 대비 3배 가까이 점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의 R&D 및 투자 성과는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는 사항이다. 증권가에선 고려아연이 적극적인 R&D와 과감한 투자로 독보적 제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김두겸 울산시장이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이유 중 하나도..

  • '신뢰 받는 AI' 선도적 대응 LG… 국내 첫 윤리 인증기관에
    LG가 세계적으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인공지능(AI) 윤리 표준 구축에 국내 기업으로서 가장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신뢰, 안정성에 대한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는 지난해부터 유네스코의 국내 첫 AI 윤리 실행 파트너로 활동하고, 이어 국제 표준화 기구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협력에 나선다. 이로써 신뢰할..

  • 삼성, 노키아·에릭슨과 인도 보다폰아이디어에 5조 규모 통신장비 공급
    삼성전자가 인도 3위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아이디어에 조단위 규모로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다. 4세대(4G)·5세대(5G)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거래 규모만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23일 인도 통신사업자 보다폰 아이디어(Vodafone Idea)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AB, 노키아 등 3사와 36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규모의 4G와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장비 공급은 다음 분기에 시작..

  • ‘1등 경쟁력 무너질라’… 기업방어에 고려아연 최고 기술진 나섰다
    고려아연이 경영권을 흔드는 MBK파트너스에 맞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핵심기술 인력을 무대 위에 올린다. 고려아연의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공개하고 사모펀드에 회사가 넘어갈 시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의 지위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적극 피력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고려아연은 이제중 CTO 부회장 및 핵심기술인력 기자회견을 24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분 싸움에 회사 최고 기술인력들이 직접 나선 건 이례적이지만..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영풍, CEO 구속에 적자…석포제련소부터 살려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을 두고 "석포제련소부터 살려라"고 비판했다. 석포제련소에서 지속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영풍 대표이사가 구속된 가운데,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에 앞서 당사의 경영 시스템부터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3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대 추락, 오너 일가의 무책임 경영 등 종합 부실 제련소로 악명을..

  • 코오롱인더, 자회사 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 흡수…전문성 강화 나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하 자회사의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을 흡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사업을 직접 주도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흡수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문 중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분할 후 이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오롱인더스..

  • 삼성D, 베트남 2조4000억원 투자…OLED 모듈 공장 건설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18억 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자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공장을 짓기로 했다.23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의 회동 후 발표한 성명에서 베트남 하노이 북부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에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은 북부 박닌성 당국과 이 같은 내용..

  • 전기요금 동결에 한전 재무부담 불가피…"두자릿수 인상 필요"
    6개 분기 연속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국전력의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전의 누적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서고, 매년 이자로만 4조원이 나가는 상황에서 6년 동안 매년 ㎾h(킬로와트시)당 15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23일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요금)의 기준이 되는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와 같은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지키기’ 행렬… 재계·지자체·예술계까지 나서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위한 고려아연의 우군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고려아연 고객사들은 일제히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지역사회에서도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고려아연과 주요 대기업 간 만남도 알려지면서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강화되는 모양새다. 반대편에 선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는 이를 견제하며 '정말 우군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지만 연일 재계의 고려아연 지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3..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R&D 투자도 3배 늘렸는데… 미래 신사업 제동 우려 커진다
    고려아연이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지출한 총 연구개발(R&D) 금액이 이전 3년간의 투자금 대비 3배 가까이 점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의 R&D 및 투자 성과는 업계에서도 예의주시하는 사항이다. 증권가에선 고려아연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독보적 제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김두겸 울산시장이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이유 중 하나도 연구개..

  • [포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내방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유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 한경협 "기업가 정신 재점화 위해 사후 규제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국경제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기업가정신을 재점화시키기 위해 규제 방식 개선, 규제샌드박드 확대 등을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오후 2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최근 위축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 제고를 위한 '기업가정신 어떻게 재점화시킬까?'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기업가정신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성장절벽에 직면할 수..

  • '10년 우정' 에코프로·中GEM, 기술교류 추진…인니 양극재 사업 속도
    무려 10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에코프로와 중국 GEM이 양극재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교류에 나선다. 최근 양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기로 한 통합 양극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계열사 에코프로씨엔지는 다음 달 중순 GEM과 기술교류를 추진 중이다.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비롯한 기술진 20여명이 GEM 본사를 방문해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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