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주말 설전 이어간 고려아연·MBK…최윤범 회장, 본격 반격 채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MBK 파트너스 간 날선 공방이 주말에도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최근 최윤범 회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이사진들까지 나서서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질세라 MBK 역시 외부 기관의 입을 빌려 최 회장의 자질론을 제기하는 등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고려아연의 공세는 이번 주말을 거쳐 한층 격상되고 있다. 최 회장이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하며 자금 확보 작업에 착수하면서다. 내달 4일로 예정된 MBK의 공개매..
  • [취재후일담] MBK, 고려아연에 대한 비전이 궁금하다
    지난 19일 진행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는 MBK에도 매우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공개매수와 관련해 고려아연만 반발이 심한 게 아니라 울산과 정치권에서도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MBK로서는 이번 사안에 대한 정당성과 명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우려하던 사모펀드의 한계를 스스로 드러냈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눈에 들어온 MBK 측의 주장은 고려아연이..

  • 삼성전자·하이닉스·엔비디아, 한·미 반도체 대표기업 매출 급증
    올해 상반기 한국·미국·일본 대표기업들 중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국가는 우리나라였으며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업종은 반도체로 나타났다. 철강 업종은 8개 업종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일 대표기업들의 업종별 상반기 경영실적은 철강 업종을 제외한 7개 업종의 매출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 LG화학, 토요타·파나소닉 합작사 'PPES'에 양극재 공급
    LG화학이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21일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다. 토요타 자동차를..
  • 아세안과 공급망 등 경제통상협력 본격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에 참석해 다음달 개최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했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후속조치로 아세안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정 본부장은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공급망·디지털 전환·기후변화 등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신통상 이슈에..

  • SKT, 페이커 등 T1 선수들과 청년 고객 응원 팬미팅
    SK텔레콤이 한국 대표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는 팬미팅을 가졌다.SKT는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과 지난 7월 갤럭시 Z 폴드6, Z플립6을 개통한 '0(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청년 고객 200명이..

  • 한·체코 원전 수주 구심점 된 두산스코다파워, 유럽 진출 교두보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원전 수주 이후 유럽 원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체코 자회사 두산 스코다파워에 투자를 확대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한 체코 터빈 제조회사로, 체코를 비롯해 슬로바키아, 핀란드 등에 원전용 증기 터빈을 공급한 바 있다.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두산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과 체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와 원..

  • LG전자, 아동·청소년 대상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진행
    LG전자가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전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LG전자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올바르고..

  • '최고 안전한 차' 제네시스, 최다 TSP+ 모델 보유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시 한번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GV70·GV7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TSP+)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발표로 총 7개 차종이 TSP+에 선정된 제네시스는 올해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받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TSP+ 선정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마쓰다(6개)이며 공동 3위는 혼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혁신·지속가능 성장 노력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을 방문해 유럽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했다.친환경차 격전지이자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인 유럽은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에 더해 독일·영국 등 주요국의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22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유럽 자동차 산업수요는 790만69..

  • 한화오션, 가스텍서 친환경 선박 기술력 입증…시장 선점 '속도'
    한화오션이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에 필수적인 연료 확산 안전성 검증 및 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 관련 기술 인증 획득으로 탈탄소 선박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4'에 참여해 미국 선급 ABS, 노르웨이 선급 DNV, 라이베리아 기국(Liberia Ship Corporate Registr..

  • HD현대마린솔루션, 500억원대 '축 발전 시스템' 수주 성공
    HD현대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대규모 '축 발전 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3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축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에 수주한 축 발전 시스템을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축 발전 시스템은 선박 추진용 대형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MBK, 영풍 이사회 운영부터 지적해야"
    고려아연과 영풍-MBK 파트너스 사이에 경영권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에 "정작 MBK의 협력관계인 영풍의 이사회 운영 실태를 따져보지 않은 채 우리를 왜곡하고 있다"고 일침했다.고려아연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MBK 파트너스는 적대적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손을 잡은 영풍이 지배구조와 이사회 운영, 사회적 책임 등에 있어 사회적 지탄을 받는 기업임에도 이에 대해선 눈을 감은 채 경영권을 뺏으려고 하는 고..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현 경영진 적극 지지" vs "이사회 기능 훼손"
    고려아연 이사회 전원이 나서 최윤범 회장을 지지하고,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적대적 M&A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MBK는 당초 최 회장의 주도 하에 이사회 기능이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은 주말에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고려아연 사외이사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경영진이 사외이사의 건전한 감시와 견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정도경영을 해왔다며, 최근 영풍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공개매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 한·체코, 첨단산업 기술 분야 협력 MOU 체결
    한국과 체코가 배터리, 미래차, 로봇, 기계 등 첨단산업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21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배터리클러스터(CBC), 브르노공대(BUT), 오스트라바공대(VSB), 체코프라하공대(CTU) 등 체코의 연구 기관들과 첨단산업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4건을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배터리, 미래차, 로봇, 기계 등 4개 분야에서 양국의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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