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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박기덕 사장 "배당가능익 6조원 이상, 대표직 걸겠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두고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배당가능이익 한도 산정에 대해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배당가능이익 6조원 이상'이라는 진실에 대표직을 걸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고려아연은 4일부터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베인캐피탈도 연합군으로 나서 총 3조1000억원의 주식 매입에 나선다. 여기에 영풍-MBK 측이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586억원이라고 주장해 고려아연 측은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 [아투포커스] 中 시멘트 수입 공식화…업계 "시멘트 가격 길들이기?"

    정부가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내놓자, 시멘트업계가 기간산업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향후 대응마련에 나섰다. 사실상 정부가 공사비 급등을 억제하려고 나선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가 중요해졌다는 게 시멘트업계의 판단이다. 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3년간 평균 8.5%였던 건설 공사비 연간 상승률을 2026년까지 2% 내외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일 △해외 시멘트 수입 지원 △'수급 안정화 협..

  • 美 대선 코 앞…재생에너지 정책 유지 vs 화석 연료 확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로 갈지 아니면 화석 연료 에너지로 돌아갈지 등 에너지 정책 기조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기더라도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등 현 정책을 한 번에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상하원 통과가 필요한 이유도 있지만, 미국은 시장경제 체제가 확고한 국가이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이 가격 경쟁에 따라 수립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3일 업계에 따..

  • '입주폭탄' 예고에도 강동구 전세시장 뜨겁다던데…"입주 후 안정화 예상"

    총 1만2000여가구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입주일이 11월 말로 성큼 다가왔지만,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수분양자(분양 계약자)가 내놓는 전세 매물이 늘면서 전셋값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분위기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서울 부동산시장 내 공..

  • 집값 오르니 강남 아파트 경매 '썰렁'

    지난달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법원 경매 평균 응찰자 수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강남3구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5.54명으로 전월 8.74명 대비 3.2명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 6.62명을 밑도는 수치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가 5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만이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4년간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 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 조직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 SK그룹, 이달 말 이천서 'CEO 세미나'…경영전략 논의 전망

    SK그룹이 이달 말 최태원 회장과 주요 최고 경영진이 이천에서 모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내외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경영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열리는..

  • 3년 만에 1%대 물가…이제 '내수회복의 시간'

    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지면서 '내수회복의 시간'이 바짝 다가왔다.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길로 들어서려는 한국은행의 행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도 '물가와의 전쟁'을 끝내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대 물가 찍었는데…'중동 위기'에 유가 요동칠 수도 3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 100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물가 상..

  • HD현대중공업, DNV로부터 국내외 선급 기본승인 획득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3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전날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을 기본승인(AIP)을 받고,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

  • 롯데칠성음료, 국내 최초 질소 충전 '초경량 아이시스'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인다.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초경량 아이시스는 페트병 무게를 10g 이하로 줄인 것으로 오는 8일 도입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2.2g)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57% 낮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 한국-라오스, 4년 만에 ODA 정책협의 재개…수자원·에너지 등 협력 확대

    한국-라오스 양국 정부가 4년 만에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협의를 재개했다. 라오스의 개발 수요가 높고, 한국이 강점이 있는 수자원, 에너지, 보건, 교육, 지역개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라오스의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 달성 목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양국 정부는 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제4차 한-라오스 공적개발원조(ODA) 통합 정책협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 대출 규제에 움츠러든 매수심리…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째 축소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올랐지만, 오름폭은 3주 연속 축소됐다.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와 시중은행의 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매수 심리가 움츠러든 영향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오르며 28주 연속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3주째 축소됐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광진(0.16%)·서대문(0.15%)·마포(0.15%)·용산(0...

  • 신한은행·광주은행,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선정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형 은행 7곳과 중소형 은행 10곳을 대상으로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한은행(대형)과 광주은행(중소형)이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재무제표 같은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대표자의 전문성이나 기업의 투명성 등 비재무적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량한 중소기업에 장기대출 및 경영 자문과..

  • 수출입은행, 캠코와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은 보유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협력 등이다. 수은은 협약체결 이후 보유 중인 특수채권을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이다. 먼저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2300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 제2기 환경분야 특성화고 5곳 모집…"환경산업 실무인력 양성"

    환경부가 제2기 환경분야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특성화고를 모집한다. 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당 지원사업의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제1기 사업은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강서공고, 서울공고, 울산산업고 등 5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선정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15명의 학생이 실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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