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네이버 본사 수색하고 경력배치
| 2024020901000964600054061 | 0 | 경찰 마크. /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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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범행 시점을 '19일 2시'라고 표시했으나, 오전과 오후 중 언제인제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5분께 경기도 분당 소재 네이버 본사에 경찰특공대 5명, 형사 15명 등 20명 등 투입했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2시 5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이버 본사 건물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협박 글 작성자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과 관련한 테러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