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의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이다. 서울 강남·서초, 인천 강화, 충남 당진 등지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 가치는 총 125억8000만원이고 건물은 348억8000만원이다.
아울러 경기 고양, 강원 속초에 본인 명의의 오피스텔 39채가 있고 고양에 근린생활시설 21채와 의료시설 7채가 있으며 인천 강화에 숙박시설 8채가 있다. 또 100억4000만원의 사인 간 채권도 있다.
3위는 438억8000만원을 신고한 변필건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이 차지했다. 4위에는 329억2000만원을 신고한 김동조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 비서관은 재산이 지난해 118억9000만원에서 약 3배로 늘어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참모 4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김성수 경기도의원(259억6000만원), 최경식 남원시장(203억7000만원), 문헌일 구로구청장(196억3000만원), 박영서 경북도의원(189억9000만원),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181억4000만원), 양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원(179억1000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