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서 '행위가 흔적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2024 상명대학교 의류학전공 졸업패션쇼'가 개최됐다. /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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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의류학과가 '2024년 상명대학교 의류학전공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의류학전공 졸업패션쇼는 '행위가 흔적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유려함 △낙화 △부식된 독립채 △오딧세이라는 4개의 스테이지를 운영했다. 패션쇼는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을 의미하는 '흔적'이라는 개념을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행사에서는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주도해 '패션쇼 굿즈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희정 상명대 의류학과 교수는 "마치 빛이 자국을 남기듯 새롭게 시작한 오늘을 위한 과정은 이미 흔적의 일부가 됐고 더 나아가 내일을 위한 흔적이 돼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춰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