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률, 농가 소득 UP
| 당진시, 밀가루 대체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추진 | 0 | 가루쌀 모내기 모습 /당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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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 생산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재배 면적을 지난해 90ha에서 올해 181ha로 2배 확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해 쌀 가공식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늦게 이앙해도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조기 수확이 가능해 다른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밀을 대체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 작물로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