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40826132113 | 0 | 부천시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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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26일 관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는 도시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도시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산업단지 등 다른 법령으로 개발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3.54㎢이다.
기본계획에는 △공업지역 노후도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한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 도모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정비형·혁신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기본계획(안)에 담아 주민, 기업인, 전문가,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의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