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가을철을 맞이해 수준별 맞춤형 정원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가을철을 맞이해 시작하는 정원교육은 총 4개 과정으로 △실내정원 가꾸기(플랜테리어) 프로그램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반·심화반 △가든마스터 양성교육으로 구성돼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실내정원 가꾸기(플랜테리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내식물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이 주 내용으로 순천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반·심화반'은 정원·식물에 대한 기초-심화의 단계적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반은 정원 조성교육, 심화반은 정원 관리교육이 주 내용이다. 기초반은 순천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화반은 기초반을 수강한 수료생이 지원할 수 있다.
각 과정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11일부터 12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가든마스터 양성교육'은 전문적인 정원교육을 통해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원조성 및 관리를 위한 이론 교육 및 조성 실습이 주 내용이다. 순천시민이자,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정원의 도시 품격에 걸맞은 '순천형 정원교육'을 제공해 정원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정원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