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해 '기본소득제 시행, 분산에너지법 활용한 대기업 유치, 교육1번지 영광' 등 주요 공약 약속'
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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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영광읍 옥당로 143 번지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다음 달 16일 전남 영광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6일 오후 영광읍 선거사무소에서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장현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 최근 저의 행보와 관련 간략히 보고드리려고 한다"면서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불공정한 행태를 보면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해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저는 민주당을 탈당,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중 조국혁신당에 입당키로 했다"면서 "조국혁신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는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장 예비후보는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경쟁구도를 만들어 정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과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기본소득제 시행, 분산에너지법을 활용한 대기업 유치, 교육1번지 영광' 등 주요 공약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군민들께서 저의 충정어린 고향 사랑 정신을 변함없이 지지해주시고, 영광의 미래가 걸린 이번 선거에 현명한 선택을 내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