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농협은행, 140억 규모 부동산담보대출 이상 거래 발견…형사고소

농협은행, 140억 규모 부동산담보대출 이상 거래 발견…형사고소

기사승인 2024. 10. 10. 0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3자에 의한 사기로 의심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상환 가능 추정
농협은행_사옥_전경 (1)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에서 140억원대의 제3자에 의한 사기로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발견하고 관련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내부 감사 과정에서 부동산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들여다보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이 확인됐고, 즉시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한 상태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2021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로, 사고 금액은 140억원이나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관 조사 중"이라며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