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내달 2일 신청·접수
1:1 심리상담 최대 10회 지원
| 서울특별시청 전경1 | 0 |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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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불안·우울감 등을 느끼며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3차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500명이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검사 결과에 따라 1대 1 심리상담을 기본 6회(회당 50분) 받는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후에는 마음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계속해서 돌볼 수 있도록 '마음관리 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마음 건강은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쉽고 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