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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25층 건물 들어선다..국유지 위탁개발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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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14. 11. 26. 11:09

기재부
기획재정부
정부가 공군이 관리 중인 서울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에 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해상 컨테이너를 활용해 저렴한 대학생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총 사업비 186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에 10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25층 연면적 4만235㎡ 규모의 민간 복합시설로 2017년 12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공군 관사와 지방 이전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용 관사,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과 강동구 성내동에 해상 컨테이너를 활용한 대학생 주택을 26개실, 10개실씩 지어 내년 11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3월 정부의 국유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사업화한 것으로, 대학생이 부담하는 임대료는 행복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서대문세무서와 중부세무서는 각각 393억원, 3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건축하기로 했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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