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험업 ‘비중확대’…최선호주는 삼성화재·현대해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51214010009253

글자크기

닫기

조희경 기자

승인 : 2015. 12. 14. 08:41

KTB투자증권은 14일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보험업의 손해율 개선이 시작됐다”며 “여기에 금융당국의 우호적인 규제 개선 발표와 맞물리며 보험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추진안이 가격 규제 완화와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 강화, 저금리 대응을 위한 이율 조정범위 확대 등 보험사 자체적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부담요인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상당 부분 포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손해율 개선은 손보사와 생보사에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손해율 회복 시 손해보험주의 실적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외부 변수에 의한 손해율 변동성이 낮아 앞으로도 높은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현대해상의 경우 가격 규제 완화에 따른 보험료 인상 가능성과 그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희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