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못난이 야채칩’…SK실트론, 구미 농산물 살리기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19010009295

글자크기

닫기

최지현 기자

승인 : 2022. 10. 19. 15:20

[SK실트론 사진자료]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시제품
SK실트론이 상품화를 진행 중인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시제품. /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이 구미지역 사회적 기업, 초등학생들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초등학생·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구미 지역 못난이 농산물로 야채칩을 개발·판매한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정수초등학교 학생의 아이디어가 구미 농가, 사회적 기업, 김영빈 요리연구가를 만나 실제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이 제품의 시작은 SK실트론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my구미'였다. 초등학생이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해 구미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 및 국내 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못난이 농산물은 총 생산량 대비 약 15~30%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실트론은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3천만원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 지원 등을 추가 제공한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미 지역 농가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형 인간과공간 대표는 "기업, 초등학생, 사회적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SK실트론의 지원에 힘입어 지역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실제 사회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ㅇ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SK실트론의 my구미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는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SK실트론
최지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