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폭염 대응 임시 국무회의…60억 예비비 의결 예정

윤대통령 "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 등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폭염 대비 지원을 위해 60여억원의 예비비를 의결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11시30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세계 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