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이엠테크, ‘종량제봉투 위변조방지 시스템’에 데이터 메트릭스 2차원바코드 적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7001458413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07. 17. 15:22

제이엠테크는 ‘종량제봉투 위변조방지 바코드인쇄 시스템’에 데이터 메트릭스 2차원바코드가 적용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가격 확인시 볼 수 있는 1차원바코드는 20세기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1차원바코드는 1974년 6월 미국 오하이오주의 슈퍼마켓에서 최초로 상업적으로 사용되면서 본격적인 상업적 활용이 시작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코드다.

이렇게 오랜기간 바코드가 상업적으로 사용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절감과 데이터의 안정성이다.

그러나 1차원바코드의 한계는 데이터 용량에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 최대 50자 이상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으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서 1980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2차원바코드가 등장하게 됐다.

2차원바코드의 종류에는 1989년에 미국의 ID Matrix라는 회사에 의해 개발된 데이터 메트릭스라는 바코드로 주로 소형 제품의 라벨링과 식별을 위해서 개발된 것이 현재 제이엠테크에서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메트릭스라는 2차원바코드다.

또한 우리가 흔히 2차원바코드는 QR코드라고 알고 있는 QR코드는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URL과 연동되어 홍보 등에 주로 사용했으나 중국에서 카드결제 대신 QR결제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2차원바코드하면 QR코드라고 알고 있는 것이 현황이다.

그 외 비행기 티켓등 물류에서 사용하는 PDF417이라는 것이 있고 이러한 2차원바코드의 발전은 인쇄기술과 다량의 바코드를 읽는 스캐너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산업에 활용하게 됐다.

제이엠테크가 활용한 데이터 메트릭스 2차원바코드의 장점은 매우 작은 크기로도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과 강력한 오류 정정 기능을 가지고 있어 손상되거나 부분적으로 가려진 경우에도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의료기기, 전자 부품, 항공우주 부품과 같이 작은 크기와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FDA에서 사용되는 2차원바코드는 데이터 메트릭스이고 의료기기와 의약품에 대한 UD시스템의 일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모든 의약품에도 데이터 메트릭스 2차원바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정애 제이엠테크 대표는 “종량제봉투 위변조방지 바코드 인쇄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는 2차원바코드도 이러한 기술적 특성을 파악 장점을 살려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고도화 된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