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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유관기관 임직원과 폭우 피해 농가 일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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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7. 25. 06:00

소속·산하기관 임직원 등 총 90회 현장 복구 나서
22일 기준 농작물 침수 1만㏊·가축폐사 79만마리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 기술지도 등 추진
국립종자원 직원 일손돕기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일손돕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는 국립종자원 직원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일손돕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농작물 침수 피해는 1만2146㏊로 나타났다. 가축폐사는 79만 마리로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침수된 농지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소속·산하기관 직원들과 농가에 손을 보태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과 충남, 전북, 경북, 전남 등 주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90회 실시했다. 참여한 임직원은 약 2600명에 달한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기술지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복구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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