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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RM→변요한까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축하 “기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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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10. 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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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변요한·방탄소년단 뷔·RM 등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을 축하했다/각 소속사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고현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한강 작가님 노벨상"이라며 "기쁘다요"라는 글과 함께 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여러 차례 한 작가의 소설을 추천 한 RM 역시 눈물과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작가의 수상을 기뻐했다.

이 밖에도 류준열·최희·문가영·류덕환·김나영·설현 등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함리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 한림원은 "한강은 작품을 통해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육세와 영혼·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 작가는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건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며 아시아 작가 수상은 2012년 중국 작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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