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2024 Eni Award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10007831

글자크기

닫기

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0. 15. 15:37

[캠퍼스人+스토리] 차세대 태양광 기술 연구의 선구적 기여 인정
박남규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대학로고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이용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4 Eni Award에서 The Energy Frontiers Award'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의 선구자로 해당 소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기존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보다 제조 비용이 낮고, 유연성 및 높은 전환 효율을 자랑하는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의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대폭 향상시켜,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ni Award는 매년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국제적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Eni Award 과학 위원회에 의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이번 수상으로 박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으며 성균관대의 학문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