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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혁신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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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1. 18. 14:31

[사진자료1] 넥스아이 항암제 공동개발
/GC녹십자
GC녹십자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넥스아이(NEX-I)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미세종양환경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암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약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옵디보주와 키트루다주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한 암에서는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며, 대체 치료법이 거의 없다. 양측은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암 모델을 활용하여 치료제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면역항암제 불응성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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