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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모두 냉정 찾아야, 직에 연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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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12. 04. 10:52

비상계엄 후 출근길
沈 총장은 묵묵부답
2024111301001164000066711
박성재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전날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국민을 위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중 취재진과 만나 "법무부의 통상 업무를 잘 챙기겠다. 직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전날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법무부에 고위 간부를 긴급 소집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 중 취재진을 만났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대검찰청 역시 전날 밤 검찰총장 주재로 검사장급 이상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선포된 비상계엄은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후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를 거쳐 해제됐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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