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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FLCM’ 치킨으로 GF 첫 매치 마무리…한국 팀들 반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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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06. 22:22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1매치 경기 결과
FLCM이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GF 1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광탈하면서 점수 획득에 실패했고, DRX는 4킬 포인트를 올렸다.

6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가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국 팀은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팀은 지난 2021년 PMGC 그랜드 파이널에 '디플러스 기아'가 2023년 PMGC 그랜드 파이널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오른 바 있다. 과거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가 한국 팀의 PMGC 최고 성적으로 기록됐다.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 1매치는 사녹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첫 킬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NGX다. NGX는 집 단지에서 만난 VC를 상대로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성공시키며 2킬 포인트를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VC가 결국 NGX의 끈질긴 추격을 허용하면서 가장 먼저 탈락한 상황,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에게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디플러스 기아 오살(OSAL, 고한빈)은 능선에서 만난 RCB에게 제압당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놀부(NolBu, 송수안)까지 자기장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고, 남은 팀원들도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RCB에게 당했다.

스테이지 5 DRX는 차근차근 킬 포인트를 챙기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기장이 좁혀오는 가운데 DRX는 남쪽 외곽에서 Navi를 만나 일전을 벌였다. 

이 교전에서 DRX는 자기장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큐엑스(Qxzzz, 이경석)가 TJB에게 잡혔다. 혼자 남은 현빈(HYUNBIN, 전현빈) 역시 자기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FLCM이 수적 유리함과 스플릿의 방향을 디테일 있게 살려내면서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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