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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이븐한 첫 맛’ 가레나 코리아 ‘신월동행’, ‘4G9’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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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08. 02:45

가레나 코리아, AGF서 신작 '신월동행', '4GROUND9' 2종 시연
가레나 코리아 신월동행 보스전. /이윤파 기자
가레나 코리아의 신작 2종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게임업체 가레나 코리아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Anime x Game Festival 2024’(이하 AGF 2024)에 참가해 신작 2종 '신월동행' , '4GROUND9(이하 4G9)의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오프라인에서 이 두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도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게임을 즐겼다. AGF 현장에서 신월동행과 4G9를 간단하게 시연할 수 있었다.
다양한 상호 작용으로 진실을 찾아내자. 이윤파 기자
먼저 신월동행을 플레이했다. 신월동행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집형 RPG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로 가득한 다차원 스토리를 갖춘 고전적인 턴 기반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로 들어가 여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윤파 기자
숨어 있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게임 캡처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심도있는 스토리와 시스템이다. 맵을 탐색하며 단서를 획득하고, NPC와 대화하며 실마리를 찾는 이야기 해결 과정은 추리게임을 연상케 한다. 맵을 돌아다니면 캐릭터의 개인적인 얘기를 담은 서브 퀘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가볍지 않고 신비로우면서도 기묘한 느낌을 갖고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전투는 고전적인 턴제 전투로 진행된다. 전장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세심하게 배치하고,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과 지원 능력을 효율적으로 조합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 전투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 스킬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플레이어의 전술적 역량이 갈리는 만큼, 신중한 사용이 중요하다.
신월동행의 수려한 그래픽. /이윤파 기자
수려한 그래픽도 눈에 들어왔다. 전투 때 궁극기를 쓰면 나타나는 화려한 연출, 섬세한 일러스트, 완성도 높은 2D 아트워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진행한 게임은 4G9다. 리듬과 액션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쉬운 컨트롤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태그 액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캐릭터들의 외형도 수려해서 만족스러웠다. /이윤파 기자
게임의 첫 인상은 젠레스 존 제로를 연상케 했다. 현대적이면서도 힙한 키치한 배경, 캐릭터들의 디자인 등 많은 부분이 젠레스 존 제로를 연상케 했다. 태그 액션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도 유사했다. 사장님이 귀여운 기계로 되어있는 것도 마치 방부를 떠오르게 했다. 
가레나 코리아 4G9. /이윤파 기자
하지만 전투는 조금 달랐다. 4G9는 전투에 있어서 젠레스 존 제로보다 훨씬 간단했다. 태그 시스템, 그로기 게이지와 콤보 게이지를 활용한 콤보 액션, 손쉬운 난이도의 컨트롤로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게임이었다. 마우스 조작 이외에 다른 조작은 요구하지 않으며 필요한 상황에서만 마우스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가레나 코리아 4G9, 마우스 이외에 큰 조작은 필요없다. /이윤파 기자
그리고 요즘 게임은 하드코어하고 많은 집중력을 요구로 하는데, 상대적으로 편한 마음가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만족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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