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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휴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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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극 기자

승인 : 2024. 12. 09. 16:54

"젤렌스키와 전쟁 끝낼 방안 논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행사 참석
마크롱·젤렌스키 대통령과 3자회담
SYRIA-SECURITY/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기념행사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회담 대화 내용을 이날 공개하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젤렌스키)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건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전을 원한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푸틴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70만 명이 죽으면 이제 그만둘 때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뉴욕표스트는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2022년부터 이어진 참혹한 전쟁을 어떻게 끝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며 "나는 그 터무니없는 전쟁을 끝낼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효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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