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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영하12도 강추위…찬바람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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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18. 16:33

겨울왕국 한라산<YONHAP NO-1752>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남부동해안·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및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습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지역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남부동해안·산지 3~10㎝ △강원 중·북부동해안·산지 1~5㎝ △울릉도·독도 10~20㎝ △경북 북부동해안·북동산지 3~10㎝ △경북 남부동해안 1~5㎝ △울산 1㎝ 내외 △제주도 산지 5~15㎝ △제주도 중산간 1~5㎝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동해안·산지 5~10㎜ △강원 중·북부동해안·산지 5㎜ 내외 △울릉도·독도 10~20㎜ △경북 북부동해안·북동산지 5~10㎜ △경북 남부동해안 5㎜ 내외 △울산 1㎜ 내외 △제주도 5~20㎜ 수준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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