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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파월 충격 여진에 약보합 출발… 24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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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20. 09:36

외인·기관 매도세에 보합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의 여진으로 약보합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 내린(-0.26%) 2429.63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이 190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5억원, 67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0.27%), NAVER(0.48%) 등이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14%), 삼성바이오로직스(-3.86%), 현대차(-1.89%), 셀트리온(-1.20%), 기아(-1.39%), 삼성전자우(-2.49%), KB금융(-1.3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0.06%) 684.79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이 73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297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1%), 휴젤(1.81%), 파마리서치(0.77%) 등이 올랐다. 그러나 알테오젠(-0.35%), HLB(-1.71%), 에코프로(-0.30%), 리가켐바이오(-2.28%), 클래시스(-0.10%), 리노공업(-1.53%), 신성델타테크(-2.20%)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50.0원으로 출발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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