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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만난다” 오건에코텍, 해양 바이오 소재 제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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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승인 : 2024. 12. 23. 13:45

비타민 뱅크와 전국 백화점에 제품 공급
해양바이오 소재 주요 원료 활용
기능에 초점을 맞춘 고급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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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에코텍 로고
해양 바이오 소재 기업 오건에코텍은 주식회사 비타민 뱅크와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등 전국 백화점 50개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건에코텍은 해양 바이오 소재인 프로테오클리칸과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을 주요 원료로 한 제품을 백화점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입점 제품은 프로테오글리칸 소재의 '케이큐브(K³,Korea Kangwondo Kosung)'와 PDRN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인 'K-Salmo 멀티밤', 탈모 예방과 두피 케어용 'PDRN 샴푸' 등으로 구성된다.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은 피부 재생·보습, 항산화, 연골 재생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성이 입증된 재생 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타민 뱅크는 캐나다 스위스허벌사와 바이올로직스사의 천연 비타민을 독점으로 수입·판매하는 제조업체로 전국 백화점에 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전문 기업이다.
오건에코텍은 지난 6월 연어 연골의 고순도 프로테오글리칸 제조 방법과 그 용도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연어 생식세포의 함량에 따른 DNA의 용도별 추출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며, 해양 바이오 소재를 주요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백화점 입점 계약을 추진했다. 다양한 판매채널과의 협업과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해양 바이오 소재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재생 물질 전문회사로 결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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