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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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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 불러서 망신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최근 만난 한 대기업 임원은 22대 국회 개원 소식에 이같이 말했다. 기업인 입장에서 '정치 리스크' 가운데 하나가 국회가 기업 최고경영진을 불러 호통 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그는 "과거엔 국정감사 시즌에 긴장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국회 분위기를 보면 상시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기업인들은 국회를 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마음껏 활동을 할..
경제 전문가들은 22대 국회가 반(反)기업 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우려하며 경제살리기 입법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우려는 192석을 가진 거대 야당이 입법 독주할 수 있는 국회 지형과 맞닿아 있다. 현재 야당은 '상원'으로 불리는 법사위원장은 물론 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 자리까지 가져가면서 마음만 먹으면 쟁점 법안도 언제든 단독 처리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여야가 정파적 시각이 아닌 글로벌 경제 관점에서 친(親)기업 입법에 나..
"총수들 불러서 망신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최근 만난 한 대기업 임원은 22대 국회 개원 소식에 이 같이 말했다. 기업인 입장에서 '정치 리스크' 가운데 하나가 국회가 기업 최고경영진을 불러 호통 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그는 "과거엔 국정감사 시즌에 긴장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국회 분위기를 보면 상시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기업인들은 국회를 향해 "글로벌 시장..
경제 전문가들은 22대 국회가 반(反)기업 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우려하며 경제살리기 입법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우려는 192석을 가진 거대 야당이 입법 독주할 수 있는 국회 지형과 맞닿아 있다. 현재 야당은 '상원'으로 불리는 법사위원장은 물론 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 자리까지 가져가면서 마음만 먹으면 쟁점 법안도 언제든 단독 처리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여야가 정파적 시각이 아닌 글로벌 경제..
새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서 경제계는 정치리스크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해진 사생결단식 여야 대립구도 속에 기업이 '새우등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정치사를 돌아보면 당파싸움이 격화될수록 경제 문제는 뒷전이었고, 기업이 설 자리는 더 쪼그라들었다. 11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노동개혁 추진단'을 만들었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재계의..
경제계는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경제 활력을 되찾을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미·중 갈등과 경기 침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高)' 후유증 등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제계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재계는 새 국회가 총선 과정에서 쏟아..
경제계는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경제 활력을 되찾을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미·중 갈등과 경기 침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高)' 후유증 등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제계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재계는..
새 국회 임기가 시작되면서 경제계는 정치리스크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선명해진 사생결단식 여야 대립구도 속에 기업이 '새우등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정치사를 돌아보면 당파싸움이 격화될수록 경제 문제는 뒷전이었고, 기업이 설 자리는 더 쪼그라들었다. 11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노동개혁 추진단'을 만들었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업들의 어깨가 잔뜩 웅크려질 수밖에 없다. 이번 국회에서 양대 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 출신 인사는 총 1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더불어민주당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3명, 진보당 3명 순이다. 특히 아스팔트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투쟁'을 외치던 강성 노동계 인사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어 재계에선 고민이 커지고 있다. 당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벌여야할..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산업계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 속에 기업을 옥죄는 정책이 쏟아져 나오며 '역대급 반(反)시장 국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노란봉투법 재추진… '파업공화국 오명' 우려 22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은 야당의 재입법 추진 1순위로 꼽힌다. 노란봉투법은 산업현장의..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첫 연가 투쟁에 나선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행보를 우려하는 가장 큰 시선은 정치적으로 '삼성'이라는 이름이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다. 재계는 첫 파업을 계기로 보폭을 넓히려는 노조의 다음 스텝을 주목 중이다. 이번 파업을 기점으로 민주노총 등의 강성투쟁 노선으로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특정..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첫 파업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조합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투쟁 동력이 약화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명분 없는 파업 푸시가 내부 동조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외부에서도 '지금이 파업할 때'냐는 식의 눈초리가 따갑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첫 '연가 투쟁'을 벌였다. 전삼노는 파업 참여인원을 비공개로 가려뒀고, 노조원들 자율적으로 참여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행보를 우려하는 가장 큰 시선은 정치적으로 '삼성'이라는 이름이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다. 재계는 첫 파업을 계기로 보폭을 넓히려는 노조의 다음 스텝을 주목 중이다. 이번 파업을 기점으로 민주노총 등의 강성투쟁 노선으로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특정 정권의 퇴진이나 사회정책에 대한 비난 피켓 속 대다수의 삼성맨들이 자신들도 모른채 간판 역할을 하며 노출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첫 파업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조합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투쟁 동력이 약화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명분 없는 파업 푸시가 내부 동조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 외부에서도 '지금이 파업할 때'냐는 식의 눈초리가 따갑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첫 '연가 투쟁'을 벌였다. 전삼노는 파업 참여인원을 비공개로 가려..
미국 대선을 5개월 앞두고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연방의회의 '대중(對中) 견제 입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9일 '미 의회 대중국 견제 입법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의 제3국 우회수출 차단에 나설 경우, 중국산 원료나 중간재를 사용하는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18대 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