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대기업 회장 등 노린 해킹 조직…“전례 없는 사건”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재력가들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국제 해킹조직 총책 2명을 포함해 국내외 조직원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구속된 상태다.이들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정부, 공공기관, IT 플랫폼 업체 등 웹사이트 6곳을 해킹해 258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특히 알뜰폰으로 유심을 개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