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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대만 야권, 내년 5월 라이칭더 총통 탄핵 투표할 듯

국민당과 민중당 등 대만의 야권이 예정대로 내년 5월 20일 취임 2주년을 맞는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에 대한 탄핵안 투표에 나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그가 진짜 탄핵돼 총통 자리에서 내려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야권은 입법원(국회)에 오는 26일 라이 총통 탄핵 절차 초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궈창(黃國昌) 민중당 주석이 전날 라..

국경 격납고에 ICBM 100기 이상 배치, 中 알지 못해

중국이 몽골과의 국경 인근 사일로(지하 격납고) 기지에 자국이 100기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배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 초안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 측의 유사한 선전은 그들의 일관된 수법으로 핵 전력의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전략적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구실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캄보디아 "태국선 회담 못 해"… 말레이시아로 장소 변경 역제안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으로 인한 이재민이 9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양국 간 휴전 협상이 장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캄보디아는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태국이 제안한 국경 도시 대신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열 것을 공식 요청했다. 전선에서는 태국군이 캄보디아 국경 도시를 포격하는 등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2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나타폰 낙파닛 태국 국방장관에게 양자 회담..

시드니 테러범, 숲에서 전술 훈련까지… 호주, 총기 4정 제한 '초강수'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드니 본다이 비치 테러범 부자가 범행 수개월 전부터 숲에서 사격 훈련을 하고, 범행 당일에는 군중을 향해 사제 폭탄을 먼저 투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격적인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개인의 총기 소유를 최대 4정으로 제한하고 시민권자에게만 면허를 발급하는 초강력 총기 규제안을 입법화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병원에서 교도소로 이송된 주범 나비드 아크람(2..

日 H3 로켓 발사 두 번째 실패…우주개발 큰 타격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한 H3 로켓 8호기가 22일 발사에 실패했다. 제2단 엔진 연소 조기 종료로 준천정 위성 '미치바키 5호기' 궤도 투입에 실패하며 일본 국산 주력 로켓의 두 번째 실패 소식이다.마이니치신문은 22일 "2025년 12월 22일 오전 10시 50분(일본 표준시) 가고시마현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H3 로켓 8호기의 제2단 엔진이 예정보다 빨리 종료돼 미치바키 5호기 궤도 투입에 실패했다"고 보도했..

日, 역대 최대 122조엔 2026년 예산 편성

일본 정부가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역대 최대 122조엔 규모로 편성한다. 2025년도(115조1978억엔)를 크게 웃돌며 2년 연속 과거 최대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정부가 26일 각의에서 결정하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 총액을 122조엔 정도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카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22일 총리 관저에서 예산안을 협의했다.카타야마 재무상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디..

호주, 27일부터 아동 보호 '검색 엔진 온라인 안전 규정' 시행

호주가 아동의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인터넷 검색 엔진 '온라인 안전 규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계정 소유자 로그인에 연령 확인 기술을 사용해야 하며, 미성년자로 의심될 경우 최고 수준의 안전 검색 설정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주는 지난해 온라인 안전법을 개정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동시..

日공정거래위, AI기업의 언론사 기사 무단사용 실태 조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생성AI 검색 서비스의 뉴스 기사 무단 사용 실태 조사를 시작한다. 대형 IT 기업이 보도기관 허가 없이 기사를 AI 응답에 활용한 점을 독점금지법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일본 공정위는 미국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신흥 기업 퍼플렉시티, LINE 야후 등 AI 검색 제공 사업자를 조사 대상으로 꼽았다. 대화형 AI '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도 포함된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AI 검..

카자흐스탄 대통령, 러시아행…"'균형 외교 전략' 대표 사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일본 공식 방문 직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구 소련 독립국가) 정상들의 비공식 회담에 참석했다. 특히 일본과 러시아라는 상징성이 큰 두 국가를 연이어 방문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카자흐스탄이 추구해 온 균형 외교 노선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카즈인폼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토카예프 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최고위원회와 CIS 정상..

한미 핵잠 협력에 中 강력한 견제구

중국이 한국과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수함) 건조 협력 논의가 가시화되자 비확산 체제 훼손을 우려한다면서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한미 안보 협력이 중국의 전략적 이해와 충돌하는 상황에서 '비확산'을 명분으로 공개 견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중국의 유명 군사 분석가인 쑹중핑(宋中平)은 22일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이 핵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

인도·뉴질랜드 FTA 최종 타결…'교역 동맹' 강화

인도와 뉴질랜드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최종 합의하며 교역 확대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무역 질서가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양국이 협력 축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선 셈이다.인도 통상당국에 따르면 양국은 9개월 협상 끝에 협정을 마무리했으며, 법률 검토를 거쳐 내년 1분기 공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정은 관세 인하, 규제 장벽 완화,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협정에 따라..

일본 장기금리 급등 한때 2.1%… 27년 만의 최고치

일본 장기금리가 급등하며 약 27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22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는 오전 한때 전주말보다 0.085%포인트 오른 2.1%를 기록했다. 199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번 금리 상승은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추진하는 적극 재정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채 발행 확대에 대한 우려로 채권 매도..

호주, 급격한 해안 침식 위기…'파도 에너지 변화'가 진짜 범인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아름다운 해변들이 급격한 해안 침식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호주 ABC 뉴스는 21일(현지시간) 파도의 에너지 흐름 변화가 해변 침식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일부 해변이 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해안 공학 전문가인 앵거스 고든 박사는 현재 위기가 단순히 해수면 상승 때문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은 기후 시스템의 위도 변화”라며 “기후 변화로 폭풍과 저기압 발생 위치가 달라졌고, 이에 따라 파도의 방향과 세기..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73% 최고치 경신…발족 2개월 후 70%대 유지, 호소카와·고이즈미 이후 3번째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지지율이 73%로 집계돼 출범 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11월 72%에서 1%p 상승한 수치다. 취임 2개월 만에 70%대를 유지한 건 1978년 오히라 내각 이후 호소카와·고이즈미 내각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일중 갈등 속에서도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인품 신뢰'와 '지도력' 때문에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한다고 답변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9~21일 전국 20세 이상 1034명을 대상으..

일상화되는 中 초단기 노동, 내수 진작 목표에는 암

중국 당정 최고 지도부가 최근 내년도 주요 경제 목표로 내건 내수 진작이 코로나19 팬테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유독 두드러지기 시작한 노동시장의 초단기 노동(긱 워크gig work)의 일상화로 인해 휘청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경제 전체가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장기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농후할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중국 경제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디플레이션(경..

"총선 결과, 별들에게 물어봐"… 불안한 미얀마, 주술·점성술에 빠지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미얀마 총선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미얀마 내부에서는 선거 결과나 국가의 운명을 예측하기 위해 점성술과 주술인 '야다야'에 의존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합리적인 정치가 실종된 자리를 초자연적인 믿음이 대체하면서, 군부 지도자와 저항 세력 모두가 '보이지 않는 힘'에 기대고 있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AFP에 따르면 방콕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출신 점성술사 린 뇨 타야(30)는 "사람들이 가장..

아세안 외교장관, 말레이시아서 긴급 회동… 태국-캄보디아 '휴전 복원' 시도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으로 이번 달에만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8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들이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모여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8일 교전이 재개된 이후 양국 고위급 대표단이 얼굴을 맞대고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핵심 목표는 지난 7월과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

日, 외국인 국적 취득 내년 중 요건 엄격화…영주권에도 일본어 능력 요구

일본 정부와 여당이 외국인의 일본 국적 취득 요건을 내년 중 엄격히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했다. 현행 '5년 이상' 거주 요건을 '원칙 10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주권 발급 시 일본어 능력을 필수 조건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아사히신문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변화는 법률 개정 없이 행정 심사 기준만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법무성 관계자는 국적법이 거주 기간 5년 이상, 18세 이상, 선량한 소행, 생계 영위 능력 등을 기본..

무려 6억 채 빈집, 中 경제 최악 아킬레스건

부동산 산업의 폭망으로 인해 경제 전체가 휘청거리는 위기에 직면한 중국에 텅텅 빈집이 무려 6억 채나 존재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2035년을 전후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G1이 되고자 하는 중국 경제에 최악의 걸림돌이자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각종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의 부동산 산업은 지난 세기 말부터 수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물 반 고기 반'이라는 표현이 과언..

인도, 오염된 혈액 수혈 받고 HIV 감염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고 BBC 방송과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현지 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3세에서 15세 사이의 환아 5~6명이 최근 수혈 후 HIV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유전성 혈액질환인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자들로, 정기적인 수혈을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감염 사실은 올해 3~5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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