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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美, 이란 원유 제재 30일 유예… 인도 등 아시아 정유사 구매 재개 움직임

미국이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를 30일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정유사들이 구매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 구매에 대한 30일간의 제재 유예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유예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포함해 3월 20일 이전에 선적된 원유..

日정부, 지하시설 활용 '긴급 피난쉼터' 확보 방침

일본 정부가 무력공격 사태 발생 시 민간인의 피난 거점이 되는 '긴급 일시피난시설(일명 긴급 쉼터)' 확보를 위한 기본 방침안을 이달 중 확정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자 보도에서 정부가 기존 지상 건물 중심의 지정에서 벗어나, 안전성이 높은 지하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악화 등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조치의 배경으로 지목된다.현..

美日회담 결산, 日호르무즈 파병 관리성공…韓, 트럼프 압박 대응모델 참고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요구를 법적 한계로 물리치며 군사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가운데, 대안으로 에너지·희토류 분야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확보했다. 한국 관점에서 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동맹국 비용 분담' 압박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일본의 이 접근법이 한미일 안보 공조 속 현실적 대응 사례로 읽힌다.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 한국의 선택..

호랑이 사냥 계속, 中 충칭 시장도 낙마

중국 공안 당국의 호랑이(부패 고위 관료)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는 더욱 강도가 세질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중앙기율검사위 국가감찰위원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헝화(胡衡華) 충칭(重慶)시 부서기 겸 시장이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 혐의로 기율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의 이른바 얼바서우(二把手·2인자)가 낙마한 것이다. 이로써 그는 올해 양회(兩會..

대만 방위력 증강 필요성 강조

구리슝(顧立雄)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중국은 무력으로 대만을 병합하는 것을 포기한 적이 없다면서 방위력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이 2027년 대만을 침공할 계획이 없을 뿐 아니라 무력 사용 없이 대만을 통제하려 한다는 미국 국가정보국(DNI)의 최근 분석과 관련해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구 부장은 전날 열린 대만 입법원(국회) 청문회에서 "중국은 단 한번도 무..

코이카, 베트남 외교관 요람에 '한-베 파트너십관' 착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495만 달러(약 73억 9876만 원)를 투입해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에 짓는 '한-베 파트너십관'이 20일 하노이에서 착공했다.이날 외교아카데미 캠퍼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이병화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응우옌 훙 선 외교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했다. 외교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응우옌 부 뚱 전 주한 베트남 대사와 당 딘 꾸..

미일 정상회담 종료…트럼프 "일본, 호르무즈 해협 역할 확대해야"

미일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내법 범위 내에서의 협력을 확인했으며, 73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2탄을 발표하면서 안보 부담이 현실화됐다.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약 90분 만에 마무리됐다. 취임 후 첫 방미를 한 다카이치 총리는 오전 11시 37분(한국시간 20일..

베이징, 칭화대 학벌도 무용지물, 택배도 감지덕지

이웃 국가인 한국 만큼이나 심각한 중국의 만성적 청년 실업 현상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계 당국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나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 기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실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당정 최고 지도부 중 한명인 딩쉐샹(丁薛祥) 국무원(행정부) 부총리의 행보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대학 졸업생 등 청..

태국 하원, 아누틴 총리 재선출… 20년 만에 현직 총리 재신임

아누틴 찬위라꾼(59) 태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의회 표결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현직 총리가 의회 투표로 재신임을 받은 것은 20년 만이다. 1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 표결에는 재적 499석 중 498명이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293표를 얻어 과반(251표)을 넉넉히 넘겼다. 제2당인 인민당의 낫타퐁 르엉파냐윳 대표는 119표에 그쳤다. 인민당은 이번 표결이 당의 비전을 의회에 제시하기 위한 상..

이스라엘의 라리자니 제거에 中 깊은 충격 표명

중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안보 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강력 반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라리자니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국제관계에서 무력 사용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란 국가 지도자를 살해하고, 민간 목표를 공격하는 행위는 더욱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양안 통일 문제 놓고 또 설전

중국이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 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자 대만이 이를 인지전이라면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통일 문제를 놓고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陳斌華)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석유·가스 공급 불안 우려와 관련, "평화적 통일은 대만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다보스포럼과 美 위협하는 보아오포럼 24일 개막

다보스포럼에 버금 가는 위상을 자랑할 만큼 규모가 커진 중국의 보아오(博鰲)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하이난(海南)성 보아오에서 막을 올린다. '공동 미래 형성 : 새로운 환경·새로운 기회·새로운 협력'이 주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세계정세와 발전 방향 △지역 협력과 성장동력 △혁신을 통한 발전 잠재력 확대 △포용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의 소주제가 논의될 예정으로 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미 정보당국 "중국, 대만 침공 일정 없다"

미국 정보당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기존 평가를 완화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의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대만 통일과 관련해 무력 사용보다 비군사적 방식을 선호하며, 구체적인 침공 시점도 설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보고서는 "중국 지도부는 현재 2027년 대만 침공을 실행할 계획이 없으며, 통일 달성을 위한 고정된 시간표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하다면 무력 사용 없이 통일을 이루는 것이..

[아시아 이슈]AI로 얼굴 바꾼 '가짜 지원자'…일본 IT기업 면접 침투, 北 위장취업 의혹

실제 인물의 얼굴사진과 경력 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북한 IT 인력이 해외 기업에 위장 취업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사례와 연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요미우리신문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도쿄 도내 한 IT기업이 실시한 중도 채용 온라인 면접에서 '요시타케 케후미'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이 등장했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미국이라 일본어가 서툴다"고 말하며 해외에서의 완전 원격근무를 희망했다. 회사 측 담당자(30..

호주 패션·섬유 산업계, 해외 제조사에 잠식된 시장 되찾는 '10년 계획' 발표

한때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의류로 호황을 누렸던 호주 패션·섬유 산업계가 해외 업체들에 잠식된 시장을 되찾기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18일 호주 매체 쿠리어메일에 따르면 호주패션위원회(AFC)는 부츠 제조업체 R.M.윌리엄스와 함께 최근 섬유·의류·신발(TCF) 산업 전반의 국내 제조 역량을 되살리기 위한 10년 계획을 발표했다.사만다 델고스 AFC 대표는 자국 내 제조 체계를 복원하고 호주를 세계적인 '프리미엄 섬유 제조 허..

이란전쟁 그늘 속… 전 세계 무슬림, 라마단 끝내고 이드 알피트르 맞이

전 세계 무슬림들이 한 달간의 이슬람 성월 라마단을 마무리하고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맞이한다. 가족 방문과 합동 예배, 선물이 오가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중동 전역으로 확산한 이란 전쟁의 여파로 예년보다 무거운 침묵이 명절의 그늘로 드리워져 있다.'금식을 깨는 축제'라는 뜻의 이드 알피트르는 무슬림이 해 뜨는 시각부터 해 질 때까지 매일 금식하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이다. 이슬람력을 따르기 때문에 해마다..

아프간-파키스탄, 이슬람 명절 맞아 교전 임시 중단… 카불 병원 폭격 이틀 만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 이슬람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임시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 파키스탄의 공습으로 카불 병원에서 408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게 다친 지 이틀 만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카타르의 중재 요청에 따라 교전 중단에 나섰다. 파키스탄이 먼저 중단을 선언했고, 같은 날 아프간 탈레반 정부도 이에 호응했다.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공보장관은 성명에서 교..

中 야부리기업가포럼 연차총회 열려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행사인 '야부리기업가포럼' (亞布力企業家論壇) 제26회 연차총회가 17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인과 전문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경제 흐름과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총회 관계자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올해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신뢰, 기회, 성장'였다. 거시경제를 비롯해 제조업, 글로벌 진출, 헬스케어, 신소비, 투자 등 폭넓은 분야..

방중 연기 트럼프 발표에 中 계속 소통 언급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이 5∼6주 후에 열릴 예정일 뿐 아니라 중국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아낀 채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갔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이같이 연기하기로 동의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할..

中, 日 동아공영권 두둔한 라이칭더 臺 총통 맹비난

중국이 대만에 대한 일본의 식민 지배가 '동아공영권'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언급한 라이칭더 (賴淸德) 대만 총통의 발언에 발끈하면서 "민족에 대한 수치스러운 배반"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라이 총통의 발언에 대해 "라이칭더 당국이 공공연히 일본의 대만 침략·식민 통치를 침략자의 망언으로 미화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민족에 대한 수치스러운 배반"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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