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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국가들 외교에 지정학적 변수로 떠오른 수자원

중앙아시아에서 수자원이 국가 간 관계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지정학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은 9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감소하고 가뭄과 홍수가 빈번해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국가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중앙아시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페르가나 계곡에서는 최근 관개수 배분 문제를 둘러싼 농민 간 충돌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사망 사건 사례까지 보고됐다.해당 지역은 우즈..

[아시아 이슈] 기름 넣으러 국경 넘어 베트남行… 이란전쟁 發 유가급등에 동남아도 진땀

이란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경 지역 주민들이 연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으로 넘어와 휘발유를 사들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이 에너지 수급 비상에 직면한 가운데, 필리핀은 정부기관 연료 감축을, 미얀마는 차량 운행 제한까지 시행하는 등 역내 대응이 확산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전찌 등에 따르면 최근 떠이닌·자라이·응에안 등 베트남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와 라오..

인니 최대 매립지서 쓰레기 산 붕괴… 최소 5명 사망, 실종자 수색 중

인도네시아 최대 매립지에서 폭우로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붕괴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10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당국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접 도시 브카시에 위치한 반타르게방 통합페기물처리시설에서 쓰레기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불안정해진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이..

래퍼 출신 35세 정치인, 네팔 총선 압승… 수십 년 기성 정치 지배 끝냈다

네팔에서 래퍼 출신 정치인 발렌드라 샤(35) 전 카트만두 시장이 이끄는 국민독립당(RSP)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수십 년간 네팔 정치를 지배해 온 기성 정당 체제를 무너뜨렸다. 지난해 9월 반부패 시위로 촉발된 세대교체 요구가 투표로 현실화된 것이나, 신생 정당의 국정 운영 역량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다.9일(현지시간) AP와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4년 전 창당한 RSP는 전날 오후까지 직선 의석 157석 중 1..

일본, 중동서 전세기 탑승 자국민 107명 첫 귀국…이란 14명 인접국 이동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중동에서 귀국하기를 희망하는 자국민 107명을 전세기에 태워 8일 본국으로 이송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일본 외무성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60명, 아부다비에서 30명 등 총 90명이 육로를 통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했고 같은 날 오만에 있던 일본인들과 함께 자국 정부가 투입한 민간 전세기를 타고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메콩강 건너 도착한 광주의 기억… 한강 '소년이 온다' 라오어로 옮긴 정상현씨

한강의 이름이 스웨덴 한림원에서 호명된 것은 2024년 10월이었다.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됐던 그의 주요 작품은 전 세계 서점에서 다시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그 물결이 미처 닿지 못한 곳이 있었다. 메콩강 너머, 라오스였다.수도 비엔티안의 시내 서점이 일곱 군데. 2020년 기준 중앙 단위 출판사 수 7개, 연간 출판 권종 225종. 한국 문학은커녕 아시아 문학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서, 정상현씨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라오어로..

인니·파키스탄, 이란전쟁에 '친미 딜레마'… 국내서 반미 여론 폭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이란 국경을 맞댄 핵보유국 파키스탄의 외교 노선을 동시에 흔들고 있다. 두 나라 지도자 모두 트럼프 행정부와의 우호 관계를 추구해왔으나, 이란전쟁을 계기로 국내에서 거센 반미 여론에 직면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 분쟁 당사국 합의를 전제로 테헤란 방문 중재를 제안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 이례적 방일 주목

야구에 상당한 식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줘룽타이(卓榮泰) 대만 행정원장(총리)이 일본을 전격 방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관람, 중국의 반발을 예상케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8일 오후까지 이 사실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주요 언론에도 그의 행적에 대한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예 무시하겠다는 의도적 침묵일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그동안 중국의 행보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적어..

왕이 中 외교부장 세계 다극화 적극 강조

G2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월 말 방중을 앞둔 사실을 감안한 듯 직접적인 미국 비판을 자제하면서 대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더불어 미국에 못지 않게 덩치와 위상이 커진 자국이 새로운 다극화 세계 질서를 리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왕 주임 겸 부장은 8일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

WSJ "시진핑, 군 대규모 숙청 뒤 지휘부 재건 과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규모 군 숙청 이후 인민해방군 지휘부 재건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패와 충성 문제를 이유로 한 잇단 숙청으로 군 수뇌부에 공백이 생기면서 새로운 고위 지휘부 구성과 군 현대화 추진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WSJ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인민해방군 및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에서 "군에는 당에 충성하..

[아시아 이슈]인니 프라보워, 이란-미국 중재 자처… "당사국 모두 동의해야 테헤란 방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이란 방문 및 중동 사태 중재 계획과 관련해, 분쟁 당사국 모두가 동의해야만 방문이 성사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평화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으나, 일각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본 메웽캉 인도네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란-미국-이스라엘 분쟁 중재 제안이 인도네시아의 '적극적..

대만 행정원장, 52년 만의 이례적 방일…WBC 관전 외교전

대만의 줘룽타이( 卓榮泰))행정원장이 1972년 일본과의 단교 이후 52년 만에 단순경유가 아닌 공식 방일에 나섰다. 7일 그는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체코전을 관전하며 대만인 팬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아사히신문은 "현직 행정원장의 방일은 이례적"이라며 중국의 반발 가능성을 언급했고, 산케이신문은 "단교 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대만 행정원은 내각에 해당하며, 행정원장은 일본 총리에 준하는 실질적 최고위 공직자다...

日 ODA백서, 경제안보·자원확보 전면/中일대일로 견제…지원규모 세계4위 하락

일본 정부가 공식개발원조(ODA)를 경제 안보와 자원 확보의 핵심 도구로 전면 전환하는 방침을 밝혔다. 2025년판 개발협력백서 원안에 에너지와 중요광물 공급망 확보를 ODA의 주요 목적으로 명시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채무외교' 견제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전략을 뒷받침하는 실효적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요미우리신문은 "ODA를 통해 동남아 국가연합(ASEAN)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일본 외교의 국제적 존..

미국, 스리랑카에 "격침 이란 호위함 선원들 본국 송환하지 말라" 압박

미국이 자국 잠수함이 격침한 이란 군함 생존자와 스리랑카에 억류된 이란 보급함 승무원을 이란으로 송환하지 말 것을 스리랑카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미 국무부 내부 전문에 따르면 제인 하월 주스리랑카 미국 임시대리대사는 스리랑카 정부에 이란 해군 보급함 아이리스 부셰르호 승무원 208명과 아이리스 데나호 생존자 32명 모두를 이란으로 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전문에는 "스리랑카..

시진핑 中 주석, 부패한 군부 고위급 작심 직격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당에 다른 마음을 품거나 부패한 군 인사에 대한 무관용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부패한 군부 고위급들을 작심하고 직격 비판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군부 고위급들에 대한 사정에 나서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할 수 있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겸하고 있는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남북중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 가능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이 6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6 한중 평화통일포럼'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사실에 뜻을 같이 했다. 한마디로 남북한과 중국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이 절대로 꿈 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실제로 이날 전문가들은 남북중 협력으로 북한과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한다거나 동북아에서 미국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이란 군사 지원 여부에 中 노코멘트

중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지원 여부와 관련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원론적인 입장만 피력했다. 미국과 대립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분명해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에 정치적 및 다른 방식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미국 NBC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

판궁성 中 런민은행장 위안화 평가절하 불가 피력

중국이 위안(元)화의 평가절하를 통해 무역 경쟁력을 확보할 의도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자국 통화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위안화 표시 채권의 발행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중화권 경제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의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경제 분야..

중동 분쟁에 호주 육류 수출 고사 위기…농가 비용 급등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이 확전하면서 주요 해상 무역로가 봉쇄돼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은 호주 육류 수출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돈 패럴 호주 무역·관광부 장관은 4일 호주 ABC뉴스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호주 전역의 다수 육류 가공업체들이 중동 수출을 중단했다"며 "이번 분쟁으로 약 150억 호주달러(약 15조5000억원) 규모의 중동과의 교역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서호주 육류 마케팅..

日 호르무즈 선단호위 美요청시 자위대 파견 법적 근거 고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 법적 근거를 고심 중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자위대 파견 법적 근거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데 따른 미국의 선제 대응이 배경으로, 일본은 에너지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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