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로나19 속 막을 내린 황금연휴
20일(현지시간) 칠레 최대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이 많은 우려 속에 끝이 났다. 연휴 기간이 시작되기에 앞서 칠레 정부는 그동안 엄격하게 시행해오던 격리 수칙들을 다소 완화하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모임을 이번 연휴 기간 내에만 특별히 허가한 것이다. 다만 노점 및 길거리 행사는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수많은 노점상들이 정부의 방침을 무시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