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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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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아트홀·다나갤러리서 미술과 성악이 어우러진 문화의 오후

토요일 오후,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에 청계천변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뜻밖의 문화 공간을 만나게 된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인근, 청계천에서 한 블록 들어선 곳에 자리한 종로아트홀과 Gallery Dana (송정숙 관장)가 바로 그런 공간이다. 산책길에 잠시 들른 이곳에서 관객들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의 예술 살롱' 같은 문화의 향기를 마주하게 된다.이곳에서는 7일 '롱파취화(弄波翠華) 제2회 정기 그룹전' 폐막 행사가 열렸다...

오세훈, 마감 연장에도 공천 미신청…추가 공모로 이어지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후보 접수 마감 시한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연장됐음에도 끝내 신청하지 않았다. 당 노선 재정비를 위해 배수진을 쳤다는 시각과 함께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현역이 자발적으로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앞서 오 시장 측은 이날 오후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

밀라노 페럴림픽, 김윤지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최초 금메달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김윤지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김윤지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페럴림픽 금메달이자, 원정 동계 패럴림픽 최초 금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신의현(크로스컨트리)이 2018년 평창 대..

이미향, 시즌 첫 우승 스타트 끊었다…블루베이 LPGA 정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한국 선수 우승이 나왔다.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막을 내린 블루베이 LPGA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2017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이미향은 LPGA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LPGA 네 번째 대회에 만에 나온 한..

금리 1%대 대학생 생활비 대출, 주식 '종잣돈'으로…'대출 상한제' 도입 예정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김정환씨(26)는 매 학기 생활비 대출을 받아 왔다. 그는 대출금 일부를 주식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반도체 관련 주에 투자해 수익을 냈다. 김씨는 "대출 이자가 연 1%대라 부담이 크지 않다"며 "투자 수익률이 이자보다 높다면 굳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제주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는 진모씨(26)도 매 학기 생활비 대출을 한도까지 받은 뒤 수익률 높은 시장을 노리고 있다. 진씨는 "2..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 이례적 방일 주목

야구에 상당한 식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줘룽타이(卓榮泰) 대만 행정원장(총리)이 일본을 전격 방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관람, 중국의 반발을 예상케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8일 오후까지 이 사실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주요 언론에도 그의 행적에 대한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예 무시하겠다는 의도적 침묵일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그동안 중국의 행보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적어..

'K뷰티' 글로벌 성장엔진 달고… 동국제약 1조 클럽 성큼

동국제약이 화장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K-뷰티 사업의 글로벌 확장세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8700만개를 돌파하면서 뷰티용 건강기능식품·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해 수출 성장률은 80%에 달하며 글로벌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

트럼프 "항복할 때까지 공습"… 이란 내부 균열 조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한 대대적인 파괴 공세에 나서고 이란이 미군 기지와 걸프 우방국을 겨냥한 전방위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는 전면전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금까지 목표물로 고려되지 않았던 지역과 집단들까지 완전한 파괴를 위한 검토 대상이 됐다"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완전한 붕괴나..

휘발유 2000원 육박… 유류세 추가 인하 촉각

최근 중동발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름값도 치솟고 있다. 통상 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의 시차가 발생하지만 갑자기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추가 확대에 나설지 주목된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889.4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ℓ당 1941.71원)의 경우 평균 가격이 2000원에 육..

李 "집권했다고 맘대로 못해"…檢개혁 내분 에둘러 비판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졌던 이상이나 가치, 약속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겠지만, 대통령이 되고 집권세력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일부 강경파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하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엑스(X)에..

중앙회 빠진 NH투자증권 CEO 인사…윤병운 연임 무게

NH투자증권의 차기 CEO(최고경영자) 최종 후보가 이번주 결정된다. 이달 말께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 CEO선임 안건을 올려야 하는 일정상, 숏리스트가 아닌 최종 후보자 1인을 바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외부에선 윤병운 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해 한 임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불공정거래 이슈가 윤 사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상은 농협중앙회의 입김 여부에 따라..

중동發 줄잇는 감산… '오일쇼크' 덮치나

쿠웨이트가 원유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생산 조정에 들어가자 국제 유가가 198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오일쇼크'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협과 해상 운송 차질을 이유로 원유 생산과 정제 처리량을 줄이..

與공관위, 제주지사 경선 후보로 문대림·오영훈·위성곤 선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 후보로 문대림 의원과 오영훈 제주지사, 위성곤 의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공모한 후보 3명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최연소 도의회 의장에 이어 국회의원으로 제주도민을 대표해준 문대림 후보, 현직 도지사로서 지난 4년 간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을 이끌어준 오영훈 후보, 3선 국회의원으로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헌신한 위성곤 후보다"고..

ELS 과징금에 본업 경쟁력도 휘청…SC제일銀 길어지는 부진 터널

SC제일은행의 부진 터널이 길어지고 있다.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본업 수익성까지 약화되면서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배당 성향은 90%에 육박할 전망이다.올해 임기 2년차를 맞는 이광희 SC..

‘면제 vs 캐시백’ 인뱅 해외결제…결제금액 따라 달라지는 셈법

토스뱅크가 최근 해외 결제시 소비자 혜택을 '수수료 면제'에서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인터넷은행 간 해외 결제 관련 혜택이 비교되고 있다. 소액 결제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캐시백 효과가 커지는 만큼 이용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들은 캐시백 형태로 해외 결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함께 보유한..

[검사수첩] "필벌은 정의의 실현"…판사 속인 'AI 위조범' 엄단한 초임 검사의 집념

부산/ "'죄를 지은 자에게 반드시 벌을 준다'는 '필벌(必罰)'은 검사로서 중요한 신념이죠."부산동부지청 공판팀 소속 허호재 검사(변호사시험 11회)는 지난해 8월 임용된 새내기 검사다. 초임 검사로 수사 경험을 쌓고 있는 그가 청 내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형사3부 소속 당시 맡게 된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허 검사는 지난달 6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의사 면허와 계좌 잔액을 조작해 구속을 면한 20대 남성 A씨(사기와 사문서위조,..

'방첩수사대' 개시한 경찰…'국정원 파견' 없이 간다

경찰 '테러방첩수사대(방첩수사대)'의 업무 개시에 따라 경찰의 방첩 기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대공 수사와 달리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조력이 없는 독자적인 수사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해외 정보망이 부족하고 순환 보직을 거쳐야 하는 경찰의 특성상 방첩 업무에 대한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 방첩수사대는 이달부터 업무에 착..

3대과제 안고 손주석號 출범… "석유公, 신뢰회복이 첫손"

한국석유공사가 손주석 신임 사장 체제로 전환하며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났다. 에너지 안보 위기에 석유공사의 수장을 맡게 된 손 사장은 자원 탐사 확대와 조직·재무 구조 정상화,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탐사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며 국민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광개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해에 이어..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크고, 힘 세고, 멀리가는데 고민할 필요 있을까?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시승을 마친 뒤 머릿속에 든 생각은 '전기차 시대의 플래그십 SUV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넉넉한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 효율까지 균형 있게 갖춘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아이오닉 9은 최근 국내서 열린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등장한 대형 전기 SUV가 시장..

"정상혁, 소비자보호 노력 인정"… '금융 안전망' 힘 실린다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조해 온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노력이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논의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출범시킨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회에 은행업권 대표로 참여하게 되면서다. 신한은행의 소비자보호 활동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정 행장이 강조해 온 '금융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데다, 올해 소비자보호부의 역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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