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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혁신센터, 농수산 벤처·관광·바이오화학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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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5. 06. 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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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전남 여수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전국 13개 농수산 유관기관 묶는 통합지원센터, 기술가치평가·연구개발·자금지원·전문가 멘토링, 농수산 벤처창업 원스톱 지원 서비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전남 지역의 창조경제를 선도할 3대 축으로 농수산 벤처 창업,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출범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현장 시찰, 산·학·연 관계자 오찬을 통해 전남 혁신센터가 농수산 분야의 국내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가 농수산 벤처 창업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농수산품의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가 앞으로 3가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먼저 농수산 분야 청년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전국 13개 농수산 유관기관을 한 데 묶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술가치 평가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같은 창업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혁신센터 최초로 예비창업자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맞춤형 제작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테스트하고 생산기술을 집중 연마하는 최적의 환경도 제공한다”면서 “전남 혁신센터는 어제 한중 FTA 서명을 계기로 더 넓어지는 경제 영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GS그룹이 구축해 놓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품질인증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전남 혁신센터는 전남 지역이 세계적인 청정 웰빙 관광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사정에 밝고 애향심이 큰 토박이 젊은 창업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폐목재와 같은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해 화학제품과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GS그룹이 여수에 건설하는 바이오 화학 플랜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 출범식 이후 이낙연 전남도지사,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의 안내로 전남 혁신센터에 대한 소개를 받고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을 둘러보며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대화하며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농수산 벤처 유통·판매 지원과 바이오 화학산업 생태계 조성, 스마트 염전 시범 사업에 대한 보고도 받았으며 관광과 6차산업 벤처 대표들과 환담했다.

이어 전남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오찬 간담회에서는 전남 기업인들의 현장 고충을 수렴하고 “전남의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발족하고 글로벌 기업 GS가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본격 지원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남이 갖고 있는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 위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고부가 가치화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6차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허브로 전국에 모두 17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부터 이번 전남 혁신센터까지 빠짐없이 지역 센터 출범식에 참석해왔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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