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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루트, 다이어트에 좋지만 ‘열 많고 장 약하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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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9. 07. 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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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잘 알려진 핑거루트는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생강과 식물인 핑거루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나무 뿌리로 현지에서는 근육통, 감기, 관절염, 위장장애 개선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활용하며 맛과 향이 좋아 차로 우려먹거나 향신료로 쓰인다.

핑거루트에 함유된 판두라틴 성분은 대사 작용을 활성화해 피부 건강 유지 및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판두라틴은 단백질 효소를 활성화해 먹는 것만으로 지방 과다를 막고 백색 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염증을 유발을 저해해 비만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3g이다. 향이 진하지 않아 요리에 분말을 넣어 섭취해도 된다.

핑거루트는 생강처럼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과다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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