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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학생들이 함께 학사모를 썼다. 박사 115명과 석사 734명, 학사 1173명 등 총 2022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상은 박사과정 1명과 석사과정 11명에게 돌아갔다. 박사과정을 마친 박성은(일반대학원 통일인문학전공)씨와 석사과정을 마친 △타냐(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최나래(경영전문대학원 KS-MBA) △강정옥(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정우(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유진희(산업대학원 이미지산업학과) △이예린(농축대학원 바이오식품공학과) △김정민(언론홍보대학원 디지털저널리즘학과) △김미경(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 △양원제(예술디자인대학원 실내환경디자인전공) △손강동(부동산대학원 부동산건설개발전공) △문미향(창의융합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 씨 등이 받았다.
대학원장상은 박사과정 이경언(일반대학원 의학과)씨와 석사과정 최규현(일반대학원 체육학과)씨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학술상은 신석환(일반대학원 체육학과)씨와 정희선(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재현(일반대학원 수의학과)씨 등 박사과정 3명과 김지은(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정혜녕(일반대학원 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학과)씨 등 석사과정 2명이 수상했다.
민상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꾸고 실현시켜 나가길 바란다”라며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선구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문과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변한다 하더라도 고진감래 정신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건국대의 상징인 ‘황소’처럼 용기 있고 도전하는 정신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에서 배운 학습 방법으로 삶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험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2만95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