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형 아파트 거래량 46% 증가…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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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 가구는 900만을 돌파하는 등 전체 가구 비중에 40%에 육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906만3362가구로 9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세대(2309만3108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인 가구가 39.24%로 가장 높다. 2인 가구도 540만4332가구로(23.4%)로 1~2인 가구가 전체 세대의 62.6%에 이른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아파트 거래도 크게 늘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전용 60㎡이하 아파트는 총 31만7092건으로 전년 대비 45.8%(9만9624건)이나 증가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임대(전월세) 거래된 전용 60㎡이하 아파트도 총 23만9074건으로 전체 임대 거래 건수(51만8063건) 중 차지하는 비중이 46.1%에 달했다.
아파트값도 급등했다. 지난 1월 서울시의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3519만원으로 1년 전(2020년 1월, 2965만원) 대비 18.7%(554만원)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대형(전용 85㎡초과) 아파트값 상승률 12.6%(3295만원→3711만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들어 부동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낮은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며 “대출규제 강화와 고령화, 1~2인 증가 같은 인구구조 변화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49㎡, 212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 교육시설이 반경 1㎞ 내 위치한다.
GS건설도 이달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장안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총 2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59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 48㎡이 113가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 도보권 내 학교가 있다.
태영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069세대가 일반 공급된다. 전용면적 51㎡~84 ㎡까지다.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전용면적 29~167㎡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소형면적인 전용 29~49㎡은 2016가구가 포함됐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일원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4~42㎡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28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과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