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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900만 시대, 소형 아파트 꾸준한 인기…올해 분양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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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3.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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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 가구 900만 돌파…1인 가구, 전체가구의 40% 육박
지난해 소형 아파트 거래량 46% 증가…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자유로워
1인 가구 규모 추이 (JPEG)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쉬워 건설사들 역시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 1인 가구는 900만을 돌파하는 등 전체 가구 비중에 40%에 육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906만3362가구로 9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세대(2309만3108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인 가구가 39.24%로 가장 높다. 2인 가구도 540만4332가구로(23.4%)로 1~2인 가구가 전체 세대의 62.6%에 이른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아파트 거래도 크게 늘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전용 60㎡이하 아파트는 총 31만7092건으로 전년 대비 45.8%(9만9624건)이나 증가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임대(전월세) 거래된 전용 60㎡이하 아파트도 총 23만9074건으로 전체 임대 거래 건수(51만8063건) 중 차지하는 비중이 46.1%에 달했다.

아파트값도 급등했다. 지난 1월 서울시의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3519만원으로 1년 전(2020년 1월, 2965만원) 대비 18.7%(554만원)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대형(전용 85㎡초과) 아파트값 상승률 12.6%(3295만원→3711만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들어 부동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낮은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며 “대출규제 강화와 고령화, 1~2인 증가 같은 인구구조 변화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49㎡, 212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 교육시설이 반경 1㎞ 내 위치한다.

GS건설도 이달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장안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총 2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59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 48㎡이 113가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 도보권 내 학교가 있다.

태영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069세대가 일반 공급된다. 전용면적 51㎡~84 ㎡까지다.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전용면적 29~167㎡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소형면적인 전용 29~49㎡은 2016가구가 포함됐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일원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4~42㎡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28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과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가깝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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