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대 150만명 접종 역량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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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국민 담화를 내고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접종 상황 전반을 설명했다. 홍 대행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재차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은 1809만회다. 3분기 약 8000만회, 4분기 약 9000만회 공급이 예정돼 때를 맞춰 들어올 경우 백신 수급 문제는 해결될 전망이다. 홍 대행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내 1200만명,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의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하루 최대 150만명의 접종 역량을 구축한다. 5월부터는 접종연령을 낮춰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을 본격화한다. 5월 중으로 65살 이상~74살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70대 이상 고령층부터 낮은 연령층으로 순차적 접종이 진행되며, 상반기 접종은 어르신 중심이 될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30살 이상 군(軍)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은 시기를 앞당겨 오는 28일 시작하기로 했다. 최근 해군 함정 집단감염 발생 등 군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 조치로 알려졌다. 26일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상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자들은 AZ 백신을 순차적으로 맞게 된다. 30살 미만 장병에 대한 접종은 “종합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백신 계약 물량 중 2000만명분을 차지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한 허가 사전상담에도 들어갔다. 정부가 도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전량이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만나 백신 도입 문제를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