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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바이든과 다음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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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4. 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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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30일 이같은 회담 일정을 동시에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 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미국으로 직접 초청해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 이어 문 대통령이 두 번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포괄적·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하길 고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문은 양국 간 철통같은 동맹과 정부·국민·경제의 광범위하고 깊은 유대를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과 경제통상 분야 협력방안,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쿼드(Quad) 참여 논의 여부와 관련해선 “쿼드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로 정해졌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글로벌 평화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력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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