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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백악관은 30일 이같은 회담 일정을 동시에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 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미국으로 직접 초청해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 이어 문 대통령이 두 번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포괄적·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하길 고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문은 양국 간 철통같은 동맹과 정부·국민·경제의 광범위하고 깊은 유대를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과 경제통상 분야 협력방안,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쿼드(Quad) 참여 논의 여부와 관련해선 “쿼드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로 정해졌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글로벌 평화에 기여한다면 어떤 협력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은 현재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