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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현대오일뱅크와 친환경 건축 소재 상용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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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8.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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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시설 부산물과 이산화탄소 활용 원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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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오른쪽)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12일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 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탄산화 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DL이앤씨는 공장의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한다. 공장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10만톤 규모의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생산량을 최대 60만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을 통해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만t 저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며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까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탄소저감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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