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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광객 많은 산악·해안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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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9. 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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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마련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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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 구름다리(영암)/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산악·해안 산책로 등에 설치된 출렁다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보행자 전용 교량의 한 종류로, 케이블에 의해 지지가 돼 보행 시 흔들림이 발생하는 교량을 말한다.

최근 지자체들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이 좋은 산악이나 해안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면서 2018년 전국에 160개 놓였던 출렁다리는 올해 상반기 193개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출렁다리는 그 특성상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전문가 자문, 현장 시범 적용을 거쳐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뉴얼에는 시설물의 붕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케이블과 바닥판 등 주요 부재의 점검 방법과 기준을 담겼다.

폐쇄회로(CC)TV, 안내판, 풍향풍속계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리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평소 관리를 강화하고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전국의 출렁다리 20곳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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