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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쿼드 국가들이 이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면 회담이 열릴 경우 2020년 10월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올 상반기 일본에서 열기로 한 쿼드 정상회의를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올 봄에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열기로 뜻을 맞췄다.
쿼드의 성격상 4국 외교장관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쿼드 국가들이 만나 대중 대응 협력을 논의한다는 점에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이날 “쿼드가 창끝을 중국에 겨누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바이든 정부가 쿼드 대화를 진행하는 목적을 “중국 주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동맹국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정치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쿼드 국가들은 각각 전략적 의도가 다르고 참여 능력이 차이 난다”며 “쿼드는 선천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